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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루마니아 스타 하지, 은퇴 번복

입력 | 2000-06-14 13:04:00


루마니아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게오르게 하지가 은퇴 선언을 번복, 터키프로축구 갈라타사라이에 남기로 결정했다.

터키의 스포츠지 '포토맥'은 14일(한국시간)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하지가 갈라타사라이와 연봉 140만달러에 계약을 1년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는 4년째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며 지난 달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컵대회 정상에 올렸고 현재 열리고 있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루마니아대표로서 팀의 공격을 조율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또 루마니아의 주전 수비수 게오르게 포페스쿠와도 3년간 계약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