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이 13일 오후3시부터 5시20분까지 2시간20분간 백화원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남북 화해와 통일 △긴장완화와 평화정착문제 △이산가족 상봉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여러분야에서 상당한 부분에서 의견접근이 이루어졌다.
정상회담에서 김정일위원장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자세로 회담에 임했다.
두 정상은 5시20분부터 20분간 휴식을 취한 뒤 5시50분부터 다시 회담에 들어갔다.
연제호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