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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80여개국 '한민족공동체 구성案' 내달초 논의

입력 | 2000-06-18 19:36:00


해외 80여개국의 한인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전세계 570만 재외동포를 하나로 묶어줄 ‘한민족 공동체 구성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내달 4∼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 재단 주최로 80여개국 각급 한인단체 회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계 한인회장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의 한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크숍에 참석하는 한인 회장들은 이정빈(李廷彬)외교부장관을 비롯해 통일부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문화관광부 등 정부 주요 관련부처 장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민족사와 민족문화 등에 대한 특강도 들을 예정이다.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