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 스타그룹을 가진 영국의 자이브 레코드가 7월1일 한국 지사를 연다.
자이브 레코드는 좀바 뮤직그룹 산하의 레코드 회사. ‘브리트니 스피어스’ 외에도 ‘엔싱크’ ‘아론 카터’ 등 10대를 겨냥한 가수를 내세워 미국 10대 음반시장을 장악했다. 최근 몇년간 우리나라에서도 자이브 소속 가수들이 판매순위 최상위를 차지해왔다.
지금까지는 록 레코드가 자이브 레코드의 음반 홍보와 유통을 맡아왔으나 ‘자이브 레코드 코리아(대표 이창학)’의 설립으로 보다 적극적인 ‘한국시장 공략’이 시작될 전망. 아시아 지역에는 아시아퍼시픽 지부가 있는 싱가포르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에 독립 지사가 있다. 앞으로 일본 대만 등에도 지사가 설립될 예정.
이선웅 홍보실장은 “우리나라에서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 소년밴드의 인기가 특히 많아 가장 먼저 지사를 설립했다”며 “메이저 레코드 직배사들의 틈새시장을 활발히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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