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골프를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 대자연의 품에 안겨 평균 8km 이상을 걷게 되니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 격무와 폭음으로 지친 '직장인 골퍼'에게 주말 새벽골프는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욕심만 앞서다보니 몸 한구석이 삐끗 하거나 몸살을 앓기 십상일 것이다.
그런데 '중년이 넘어서면 골프를 위해 건강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 유연성과 기초체력을 다져놓지 않으면 제대로 된 스윙을 할수 없다. 비거리가 줄어드니 스코어도 엉망이 돼 정신건강에 극히 해롭다.
골프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는 '적합한 투자'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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