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전원주(60)가 난생 처음 패션 모델로 나선다. 전원주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모피전 오프닝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전원주는 휴대폰의 CF 모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패션 모델은 이번이 처음.
주최측인 한국모피제품공업협동조합은 “이번 행사는 모피를 일반 의상과 접목시킨 저가의 실용 제품을 많이 선보인다”며 “전원주씨의 서민적이고 친근한 이미지가 행사 취지에 어울려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난생 처음 패션쇼 무대에 올라 늘씬한 국내외 모델들과 ‘기량’을 다투자니 어깨가 무겁다”며 “TV 못지 않게 패션쇼에서 자연스런 모델 연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