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시를 노래하는 노래꾼으로 80년대 초 '바위섬' '직녀에게'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김원중이 오는 7일 8일 이틀간 연강홀에서 '어른들을 위한 콘서트'를 마련한다.
10대보다는 20대, 20대보다는 30~40대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 주부들에게 더 적합한 공연이 될 이번 무대에서는 '직녀에게' '바위섬'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래외에 '섬'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아름다운 날들 있으리' 등 그동안 숨겨져 있던 그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노래들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정호승, 유종화 시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백창우, 김현성이 참여한다.
(문의 02-538-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