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땅값이 1년 사이 평균 6.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땅 326만4499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1999년에 비해 평균 6.5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용인시가 택지개발사업이 한창인 구갈 상갈지구, 수지 죽전 동천지구를 중심으로 평균 16.2%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의정부시도 민락 송산 금오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용현 지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평균 12.1%가 상승했다.
이 밖에 덕평 고암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양주군은 11.9%,
내손동 갈뫼택지개발 등 개발사업이 한창인 의왕시는 11.1% 올랐으며, 파주시는 교하 금촌지구를 중심으로 10.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