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자 A29면 ‘장마는 왔는데 아직도 공사중’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또 장마가 시작된다니 큰 피해가 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지난해 장마로 피해를 본 지역의 경우 복구가 완료된 곳도 있지만 아직 복구작업이 진행중인 곳도 많아 폭우가 닥치면 이중으로 피해를 볼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다시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면 수재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수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안이한 행정과 무책임한 태도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