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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창원지하수 발암물질 검출 대책마련 나서

입력 | 2000-07-03 03:37:00


경남 창원지역 지하수에서 다량의 발암성 유기염소계 화합물이 검출된 것(본보 6월 30일 A30면)과 관련, 경남도가 오염경로를 추적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남도는 1억원의 예산으로 지하수 오염원에 대한 정밀조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키로 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지하수 보전구역을 지정하고 오염토양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 수질검사에서 발암성 물질인 퍼클로로에틸린(PCE) 등이 기준치를 초과, 음용수 부적합 판정이난 지하수 25개 중 재검사를 통해 적합판정을 받은 14개를 제외한 11개는 폐쇄하거나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