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44개 기업의 자금관리실태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금감원과 주채권은행이 합동으로 25일까지 계속하며 워크아웃기업에 파견된 은행 경영관리단의 자금집행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채권단 지원 자금의 용도 외 집행여부 및 경비집행 때 경영관리단과 워크아웃기업의 유착여부 등 자금부문의 도덕적해이를 시정하자는 것이 이번 검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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