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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동북아정세와 대응' 세미나

입력 | 2000-07-07 18:51:00


외교통상부 산하 아태정책연구원(원장 신희석·申熙錫)은 7일 동아일보 후원으로 설악산 오색그린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남북한정상회담 이후의 동북아 정세와 한국의 대응전략-4강의 시각과 정책’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다.

공로명(孔魯明)전외무부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미국-일본의 시각과 정책’ ‘중국-러시아의 시각과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인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남북한 정상회담 이후의 동북아정세에 대한 대응전략을 하루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전장관은 특히 “남북정상회담은 국민을 흥분시킨 역사적인 일이지만 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합의됐던 남북한 상호불가침과 평화공존에 대한 재확인이 확실히 이뤄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