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음반전문지 ‘그라머폰’ 8월호는 정명훈 지휘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드보르작의 교향곡 6·8번 음반 (도이체 그라모폰 발매)을 ‘이달의 음반’으로 뽑았다.
‘그라머폰’은 8월호 발매에 앞서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발표한 ‘이달의 음반’ 평에서 “작품을 잘 이해하고 있는 악단과, 작품 및 음악가들로부터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줄 아는 지휘자 양쪽이 빚어낸 뛰어난 작품해석”이라고 연주를 격찬했다.
‘그라머폰’은 1923년 창간돼 세계 최고(最古) 최고(最高) 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반 소개 및 평론 전문지. 정씨의 새 음반은 10월 시상식이 열리는 ‘그라머폰상’의 ‘올해의 음반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