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건축 거장 안토니가우디의 이름을 딴 국제대학원이 경기도와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 합작 투자로 경기 광주군에 세워진다. 경기도를 방문 중인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푸졸총리는 11일 오전 광주군 실촌면 삼리 대학원 부지에서 협약서 체결을 기념하는 표석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카탈루냐주와의 협의를 거쳐 2003년 대학원 개원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기공식을 가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학원이 문을 열면 스페인의 석학들이 교수진으로 초빙돼 스페인의 전통 건축양식 등을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