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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도연, 여배우 첫 2억 개런티

입력 | 2000-07-12 19:12:00


배우들의 영화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여배우 개런티 2억원 시대가 열렸다. 톱스타 전도연이 최근 싸이더스에서 제작하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 출연키로 결정하면서 2억3000만원 정도의 개런티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더스 측은 “계약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전도연의 개런티가 2억원을 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여배우 중 심은하와 함께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는 전도연이 바로 전 영화 ‘해피 엔드’에서 받은 출연료는 1억7000만원.

한편 남자배우 중 현재 2억원대 이상의 개런티를 받는 배우는 최근 출연료를 3억원으로 동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한석규 박중훈 정우성 박신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