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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소식]신인 힙합그룹 '거리의시인들' 라이브공연

입력 | 2000-07-12 19:19:00


힙합 신인 ‘거리의 시인들’이 14∼16일 서울 대학로 SH클럽에서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거리의 시인들’은 라이브 공연과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탄탄하게 다진 그룹. 힙합을 내세운 여느 그룹과 달리 TV에 나서지 않는다. ‘거리의 시인들’은 홈페이지 개설 한달만에 5000회 이상의 조회 건수를 올렸고 현재까지 32만명이 다녀갈 정도.

이번 공연은 5월말 공연이 성황을 이뤄 마련한 앙코르 무대다. 이들 공연의 특징은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등 자유로운 스타일. 특히 2시간동안 라이브로 공연하는 국내 힙합 그룹은 이들 뿐이다. 멤버는 김신교(22) 노현태(25) 릭키 P(26) 등 셋으로 릭키 P가 작가 작곡 편곡까지 했다. 공연은 14일 7시반 15,16일 4시반, 7시반. 2만5000원. 02―762―2028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