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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코너]강제규 필름 iCBN '시네마 콘서트' 열어

입력 | 2000-07-13 18:58:00


□강제규 필름이 설립한 영화전문 인터넷 방송국 iCBN은 22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국기념 축하공연인 ‘시네마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에는 그룹 ‘GOD’와 ‘핑클’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쿨’, 이정현 김현정 등이 참가하며 최민식 고소영 김윤진 장동건 유지태 등이 MC와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쉬리’의 주경기장 전투장면이 공연도중 그대로 재연될 예정. 입장권은 이 방송국의 인터넷 사이트(www.icbn.net)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된 3만5000명에게 1인당 2매씩 우송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예술자료관 1층 시사실에서 ‘강대진 감독 주간’을 연다. 상영될 영화는 ‘박서방’ ‘마부’ ‘흐느끼는 백조’ ‘사랑’ ‘겨울부인’등 5편. 1960년대에 활동했던 강감독은 리얼리즘 경향이 강한 작품들을 연출해왔다. 만18세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 02―521―3147

□넥스트필름은 16일 자정 경기 부천시청앞 잔디광장에서 박철수 감독의 영화 ‘봉자’ 무료시사회를 연다. 부천판타스틱 국제영화제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 시사회는 18세이상만 관람할 수 있어 자정에 상영된다. 행사 제목은 ‘Adult Only―어린이는 재우고 오세요’. ‘봉자’는 서갑숙이 주연한 성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