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와 여의도지구에서 ‘한강 좋은영화 감상회’를 갖는다.
이에 따라 한 여름밤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초대형 스크린과 특수 음향시설이 갖춰진 공원에서 예술성 있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 영화상영 전 감독과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제작과정의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 국악관현악단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과 전통국악을 공연하는 시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내 마음의 풍금’, ‘산책’, ‘미이라’ 등 4편.
상영시간은 매일 오후 8시반∼10시반. 무료. 02―3707―9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