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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플래닛 할리우드, 온라인상에서 재부활

입력 | 2000-07-19 17:32:00


'다이 하드'의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가 재정난에 허덕이던 세계적인 레스토랑 플래닛 할리우드의 웹사이트를 새롭게 정비했다고 BBC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식스 섹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브루스 윌리스는 할리우드 기념품들을 파는 이 테마 체인 레스토랑의 주요 투자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새롭게 단장한 플래닛 할리우드 사이트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점들의 정보 뿐 아니라 영화계 이벤트나 신작영화 소식, 할리우드 스타들의 가십 등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파산위기를 맞아 미국내 32개 점포중 9개 점포의 문을 닫았던 플래닛 할리우드는 이번 기회에 e-비즈니스로서의 재도약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1991년 처음 세워진 플래닛 할리우드는 그의 아내였던 데미 무어, 실베스터 스텔론,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의 톱스타들의 인기를 등에 업고 한때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등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오현주 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