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액션영화 ‘와호장룡’의 감독 리안(李安)과 주연배우 장즈이(章子怡)가 20일 방한했다.
콜럼비아 영화사와 소니 픽처스가 제작한 ‘와호장룡’은 ‘책상서랍 속의 동화’이후 미국 자본과 중국 스탭이 결합해 만든 두 번째 영화. 청조 말기를 배경으로 강호를 휩쓸던 무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장즈이와 저우룬파(周潤發), 양즈츙(楊紫瓊)이 출연한다. 장즈이는 사이더스에서 제작하는 한국영화 ‘무사’의 여주인공으로도캐스팅 됐다. 감독 리안은 ‘센스 앤 센서빌러티’‘아이스 스톰’등으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대만 감독.
첼리스트 요요마가 음악을 맡는 등 화려한 스탭으로도 유명한 대작 ‘와호장룡’은 이달초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등에서
개봉됐으며 국내에는 8월1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