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서울제약, 코람스틸 등 12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이번주 공모주 청약 기업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 과정에서 공모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떨어져 개인 투자자들은 이들 유망기업의 주식을 비교적 싼 가격에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업종도 반도체 장비업체, 통신 부품업체, 주류업체, 제약회사 등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편.
▽텍셀〓가전제품 사무자동화기기 산업기기 정보통신기기 등의 핵심 전자부품인 ‘릴레이’ 제조업체. 수입품이 64%가량을 차지하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왔다. 작년말 국내시장 점유율은 20%. 삼성증권 동부화재 등이 보유한 167만여주가 매물화할 수 있다. 이번 공모주식수는 약 127만주.
▽페타시스〓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드는 이수그룹 계열사. LG전자 삼성전기 대덕전자 등 경쟁사가 많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네트워크 장비용 고다층PCB는 업계 선두권. 작년 실적기준 수출비중이 매출의 81%로 높은 편이다. 현대창투 한강기금 산업은행 보유물량이 조기 매물화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제약〓76년 서울신약공업으로 출발한 벤처기업. 간질환 치료물질 제조법으로 벤처지정을 받았다. 지난해 108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 이익률이 높은 편. 이달부터 의약분업이 실시됐지만 일반의약품을 주로 만들고 있어 큰 영향은 받지 않을 듯. 공모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80%.
▽프로소닉〓상장회사인 메디슨이 94년 출자한 의료기기 제조사. 초음파 탐촉자(Probe), 극세선 케이블, 초음파 센서 등이 주요 제품이다. 당기순이익이 98년 8억2000만원, 작년에는 18억2000만원으로 급증. 수차례의 액면가 증자물량부담 외에 메디슨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95%로 지나치게 높다는 게 약점.
▽정원엔시스템〓당초 연탄회사로 출발, 시스템통합(SI) 업체로 변신. SI사업 매출이 69%로 가장 높고 레이저프린터 고객지원 건설엔지니어링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전자상거래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 KTB네트워크 등 벤처캐피털 보유지분 16만4000주.
▽코리언일랙트로닉스파워소스〓전자레인지의 핵심부품인 고압트랜스포머(HVT) 생산업체. 코스닥법인인 일레덱스, 상장회사 동양전원에 이어 업계 3위기업. 특정제품에 매출의존도가 높다는 게 단점. 올 3월 주당 5만원(당시 액면가 1만원)에 3만주를 사들인 산업은행 지분도 부담.
▽누리텔레콤〓국내 유일의 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 업체. ‘NAS CENTER’라는 독자 브랜드로 20%가량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하는 시스템 ‘power AMR’도 주력사업. 이밖에 대규모 통신망관리시스템, 온라인 PC수리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코람스틸〓특수 못과 나사, 철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수입품이 주류를 이루던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차츰 넓혀가고 있으며 수출에서도 낮은 원가율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의 99년 6월 결산 실적은 매출액 148억원, 순이익 13억원. 주택시장 및 제조업 경기가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국순당〓‘백세주’로 유명한 주류 업체. 전통주를 현대식으로 재가공한 제품을 주로 만든다. 지난해 매출액은 478억원, 순이익은 115억원. 전통주 제조업체로는 드물게 자체 연구소를 두고 현재 약 50여종의 새로운 약주를 복원 또는 개발했다. 미생물 배양기술을 응용한 생명공학쪽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
▽오리엔텍〓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정밀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용 무선기지국장비에 들어가는 PCB 양산체제를 구축했다.PCB산업의 호황에 따라 경쟁이 심화돼 동종업체간 저가 경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피케이엘〓반도체의 핵심 재료인 포토마스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 최근에는 액정표시장치(LCD)용 포토마스크도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아남그룹 계열사였으나 작년 8월 그룹에서 분리됐다. 지난해 매출액 349억원, 순이익 60억원. 투자 목적으로 참여한 외국업체들의 지속적 지분 유지 여부가 관건.
▽단암전자통신〓유선통신장비인 교환기와 전송장비에 사용되는 컨버터 등을 주로 생산해왔다. 97년부터는 무선통신 중계기, 정류시스템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최근에는 고속인터넷용 모뎀을 개발했다. 앞으로 무선인터넷 단말기도 만들 계획.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높으며 분야의 특성상 신규업체간 경쟁이 심한 편이다.
news91@donga.com
▼공모주청약 12개사▼
청약일
회사
공모가(원)
청약한도(주)
증거금률(%)
자본금(억원)
주간사
환불일
24∼25
텍셀
2,400
10,000
30
30
동양
7.31
코람스틸
1,500
10,000
50
35
현대
8.1
25∼26
페타시스**
4,000
10,000
50
310
현대
8.3
서울제약*
23,000
1,000
50
31.2
메리츠
8.3
26∼27
국순당
9,000
5,000
50
37.5
현대
8.8
프로소닉
3,500
5,000
50
34
현대
8.8
누리텔레콤
35,000
2,000
50
15
유화
8.7
오리엔텍*
미정
3,000
50
58.7
신한
8.7
27∼28
피케이엘*
미정
3,000
50
150
삼성
8.7
단암전자통신*
27,000
3,000
50
98
삼성
8.7
정원엔시스템*
미정
1,200
50
81.2
유화
8.7
코리언일랙트로 닉스파워소스
미정
10,000
50
31
동양
8.3
코스닥 유무상증자 일정▼
종 목
구분
발행가(할인율)
기준일
배정비율
청약일
실권주 청약일
주간사
신천개발
유
1,000
6.26
0.3002855
7.24
8. 3
중앙종금
웨스텍코리아
유
4,960
6.26
0.5
7.25
8. 1
굿모닝
제이스텍
유
4,800
6.26
0.2451003
완료
7.27
굿모닝
신화실크
유
20,100
6.27
1
7.25
고려전기
유
1,470
6.29
0.48
7.25
제룡산업
유
①2,420
6.30
0.297619
7.27
8. 3
동양
세원물산
유
①3,300
7. 5
0.2846153
8. 3
코리아링크
유
①29,540
7. 5
0.285
8. 2
8. 9
대우
조아제약
유
①26,900
7. 6
0.140739
8. 2
씨피씨
유
①2,510
7.13
0.3060378
8.16
태광벤드공업
유
①11,200
7.13
0.2884017
8.10
8.17
굿모닝
부국철강
유
①18,100
7.20
0.1612403
8.21
맥시스템
무
500
7.21
0.1926693
대한제작소
유
40%
7.27
1
8.21
8.28
동원
넥스텔
유
40%
7.28
0.3
8.31
9. 7
동원
명화물산
유
70%
7.28
1.0003
8.28
9. 4
대신
삼정신역
유
50%
7.28
0.22500488
8.24
신화실크
무
5,000
7.28
1
아이엠아이티
유
40%
7.31
0.285
8.26
8.31
대우
에프와이디
유
30%
7.31
0.2
8.28
9. 5
대우
네오위즈
무
100
8. 1
1
라이텍
무
500
8. 1
0.33
한국정보공학
무
500
8. 1
2
고려전기
무
500
8. 3
0.2
로커스
유
40%
8. 4
0.2
9. 4
9.14
동원
제이스텍
무
500
8. 4
0.4
필코전자
유
40%
8. 7
0.1249074
9.18
로만손
유
50%
8. 9
0.5945902
9. 7
9.18
굿모닝
경우
유
23%
8.16
1
9.14
코리아링크
무
500
8.18
1
태광벤드공업
무
500
8.28
0.4015172
대한제작소
무
5,000
9. 6
1
아이엠아이티
무
500
9. 9
0.4
로커스
무
500
9. 26
0.1
▼상장회사 유무상증자 일정▼
종목
구분
발행가할인율
배정비율
기준일
청약일
실권청약일
주간사
수도약품공업
유
①5,700
0.168819
6.28
7.28∼29
-
대원제지공업
①7,900
0.343585
7.11
8. 7∼8
-
유
이지닷컴
유
25%
0.15788707
7.19
8.23∼24
8.30∼31
-
기라정보통신
유
30%
0.31043
7.28
8.30∼31
9.6∼7
-
기라정보통신
무
0.1
9.18
-
진흥상호신용금고
유
25%
1.1450558
8.10
9.7∼8
-
▼공모주 증권사별 배정물량▼
회사
배 정 물 량
텍셀
동양 95,228 교보 3,499 대신 16,316 대우 14,986 동부 1,880 메리츠 2,948 부국 1,451 서울 2,614 신영 3,007 신흥 1,611 LG투자 16,105 유화 2,476 일은 2,056 한빛 2,781 한양 1,390 한화 4,093 현대 15,328 KGI 964 SK 1,726
코람스틸
현대 245,000 교보 11,443 대신 47,461 대우 43,296 대우 5,464 메리츠 9,262 부국 5,783 서울 7,620 신영 6,346 신한 7,865 신흥 5,219 LG투자 46,751 유화 2,401 일은 6,199 한빛 8,086 한양 4,043 한화 13,966 SK 11,198 KGI 2,597
페타시스
현대 779,516 대신 165,417 대우 150,647 도원 85,915 부국 20,313 서울 26,794 신영 22,051 신흥 18,495 일은 10,868 한빛 28,454 한화 48,925 LG투자 162,661 현대 1,835 LG투자 1,803 SK 418
서울제약
메리츠 9,375 교보 451 대신 1,798 동부 205 서울 285 신흥 186 일은 232 한화 539 현대 1,835 LG투자 1,803 SK 418
국순당
현대 112.500 교보 4,500 굿모닝 8.907 대신 18,704 대우 17,037 동부 2,148 동원 9,685 부국 2,278 서울 3,000 신영 2,463 신한 3,093 신흥 2,074 일은 2,444 하나 3,111 한빛 3,185 한양 1,593 한화 5,519 LG투자 18,389 SK 4,370
프로소닉
현대 146,820 교보 6,272 LG투자 25,606 하나 4,311 대우 23,721 신한 4,285 대신 26,044 한화 7,666 신흥 2,865 SK 6,092 부국 3,175 신영 3,433 동원 13,500 서울 4,182 일은 3,407 동부 2,994
누리텔레콤
유화 85,000 대신 9,652 대우 11,330 동부 2,992 동원 6,613 삼성 11,483 서울 3,493 신흥 2,867 일은 2.955 한화 4,851 현대 12,216 LG투자 12,264 SK 4,284
오리엔텍
미정
피케이엘
미정
단암전자통신
삼성 29,625 현대 20,711 굿모닝 8,096 유화 818
정원엔시스템
미정
코리언일랙트로 닉스파워노스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