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 여학생들이 컴퓨터와 인터넷 실력을 겨루는 ‘제2회 전국 여학생 정보화 경시대회 및 프리캠프’가 다음달 3∼18일 열립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이화여대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세기 정보사회를 맞아 여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것입니다.
3∼5일 열리는 프리캠프는 여고생들이 이화여대 기숙사에서 함께 숙식하면서 소그룹활동을 통해 팀별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행사입니다. 참가자는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있어야 하며 해당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프리캠프 참가자에겐 경시대회 각 부문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경시대회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각각 참여하는 인터넷정보사냥대회와 고등학생만 참여하는 문제해결프로그래밍대회, 초중고생이 함께 겨루는 개인홈페이지공모전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10일)과 본선(18일)으로 진행됩니다.
분야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을 선정하며 입상자들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됩니다. 고등학생부의 동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이화여대에 정보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됩니다.
참가 희망자는 인터넷으로 1차 접수를 해야 하며 지원분야를 중복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접수는 7월25일∼8월3일. 02―3277―3799, 3800. 인터넷 홈페이지 http://mm.ewha.ac.kr/∼ew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