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경 전북 전주시 금상동 전주∼진안 국도에서 전북30바5928호 쏘나타 개인택시(운전사 주순환·40)와 서울2투5892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윤의춘·47·전주시 효자동)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주씨와 엘란트라 운전자 윤씨와 윤씨의 부인 이성숙씨(43) 등 3명이 숨지고 윤씨의 딸 지영양(18)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들 차량이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달리다 미끄러져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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