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이 호텔에서 결혼하는 예비부부 4쌍을 추첨, 1000만원 상당의 결혼 선물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에는 하룻밤 묵는 데만 500만원이 소요되는 최고급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숙박권, 정식 대여료가 200만원에 이르며 수백 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결혼식 왕관의 무료 대여, 결혼식 사진 및 앨범 무료 제작, 100만원 상당의 최고급 화장품 세트 등 초호화 상품들이 포함돼 있다.
호텔 관계자는 “특1급 호텔에서의 결혼식이 허용된 지 1주년을
기념해 이런 경품 행사를 기획했다”며 “그러나 호화, 사치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을까봐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