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가수 이혜영이 최근 다리를 다칠 경우 100만달러(11억원)를 보상받는 다리 상해 보험을 미국계 보험회사인 푸르덴셜사에 가입했다. 월 납입액은 60만원선이며 이혜영은 연예계를 은퇴할 때까지 계속 불입한다. 미국에서는 티나 터너 등이 100만 달러짜리 다리 보험에 가입한 사례가 있으나 국내 연예인이 다리 보험을 든 것은 처음이다.
이혜영은 “8월 중순 발표할 첫 솔로 음반을 앞두고 과격한 안무로 다리를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가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혜영의 첫 음반은 연인 사이인 이상민을 비롯해 남궁연 홍재선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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