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점프 창의력 교실' 한국창의력교육학회 지음/최규자 그림/동아일보사 펴냄/123쪽 6500원▼
21세기 교육은 한마디로 '창의력'이다. 제도권 교육의 '부정'이 기정사실로 자리잡아 가는 이때, 대안교육과 대안학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창의력은 단순하고 엉뚱한 공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엉뚱한 아이'가 자라 축음기를 발명하고 비행기를 만들고 영화도 만들었다.
동아일보 출판부에서 만든 이 책은, 생각이 많은 아이들의 엉뚱함을 창의력 발달로 연결시켜 주는 지도역할을 할 것이다. 창의력의 기본은 민감성,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을 키우는 것이다.
주변의 환경에 대해 좀더 민감한 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탐색영역을 넓히게 되고 특정한 문제의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늘 새로운 생각을 하는 어린이, 풀기 어려운 문제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일단은 부모책임일 것이다. 왜냐하면 창의력은 서서히 길러지지만 때로는 눈덩이처럼 커지기 때문이다.
최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