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아주 좋아하는 직장여성입니다. 다양한 원두커피를 수집하는게 제 취미예요. 커피용품에도 관심이 많고요. 인터넷에서 가볼만한 커피전문 쇼핑몰을 소개해주세요.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H사 근무)
‘코코비아’(www.cocobia.co.kr)나 ‘시티하우스’(www.sweetcoffee.co.kr), ‘커피스토아’(www.coffeestore.co.kr)와 ‘티하우스’(www.teahouse.co.kr) 등 커피전문점에선 다양한 종류의 원두커피와 여과지 밀폐용기 같은 커피용품도 함께 살 수 있어요. 커피구입뿐만 아니라 커피에 대한 풍부한 상식도 얻을 수 있어서 쇼핑의 기쁨이 두 배가 되죠.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로얄 코나’ 커피가 ‘시티하우스’에서 227g들이 2만3000원에, ‘커피스토아’에선 3가지 향원두커피 세트(각 200g)를 2만5000원에 살 수 있어요.
고객의 기호에 맞게 원두를 볶아 배달해주는 맞춤형 쇼핑몰도 있어요. ‘디드릭 로스터스’(www.diedrich.co.kr)나 ‘Whoos’(www.beans.co.kr) 같은 곳이죠. ‘디드릭 로스터스’는 주문후에 즉석 제조되는데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커피를 받아볼 수 있답니다. 원하는 두 종류의 커피를 1대1의 비율로 섞어 주문할 수 있는 ‘블렌딩’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Whoos’는 국내 커피 쇼핑몰 중 최초의 후불제 사이트예요. 원두커피를 주문하면 주문당일 원두를 볶아서 배달해 주는데 돈은 물건을 받은 후 입금하면 된답니다. 가격은 100g들이 ‘이디오피아 시다모’ 커피가 1만1000원정도예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인스턴트 커피를 주문하려면 ‘티몰’(www.teamall.co.kr)을 이용해 보세요. 멕스웰 커피믹스가 1400원, 맥심과 테이스터스초이스 커피믹스가 23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서울 경기 지역은 24시간 이내 배달해 주기 때문에 편의 시설이 별로 없는 사무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답니다.
hj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