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이어 외국인 매도로 주가가 단기 급락,30만원대가 무너져내렸던 SK텔레콤이 다시 30만원대 돌파를 시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일 증시에서 SK텔레콤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6000원(2.06%)가 오른 29만6000원을 기록중이다.SK텔레콤은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반전하면서 반등하고 있다.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로 전날보다 65000원이 하락한 3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을 사들이는 주요 외국인 창구는 CSFB(13760주), 골드만삭스(6000여주) 등으로 총 2만3000여주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CSFB는 SK텔레콤을 매수하는 동시에 1만6000여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전일 미국시장에서 6% 이상 급등한 것이 주요 재료로 분석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주 120만주 등 총 370만주의 물량부담 요인과 파워컴 인수를 위한 자금소요, IMT-2000 컨소시엄 구성에 따른 수익증가 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최근 22%나 급락하며 30만원대 밑으로 미끄러졌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