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데이비드 닐슨의 자진 퇴출로 2군행 위협에서 벗어난 이종범(30·주니치 드래건스)이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종범은 3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4회 1사 2루에서 2루타를 날려 타점을 올린 뒤 세키가와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팀의 3―0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승부는 한신이 4―3으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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