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올림픽을 모토로 내건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가 빗물과 폐수를 정화시켜 하루 7백만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수질관리계획을 공개했다.
조직위원회는 4일 정화된 물은 세탁용, 화장실변기용으로 올림픽선수촌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직위의 계획에 대해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조직위는 선수촌에서는 태양에너지를 주동력으로 사용하며 쓰레기의 80%를 재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시드니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