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수학여행버스 사고로 희생된 부산 부일외국어고 학생 13명에 대한 손해배상 협상이 3주일만에 타결돼 7일 ‘학교장’으로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사고버스 회사인 ㈜대륙관광과 보험회사인 삼성화재, 학교 재단측 등과 의 협상을 모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숨진 학생 1인당 배상액은 1억7500만원 선으로 삼성화재측이 1억5000만원을 부담하고 대륙관광과 학교재단이 2500만원을 나눠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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