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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새미 소사, 6년 연속 100타점 돌파

입력 | 2000-08-06 14:24:00


‘도미니카의 영웅’ 새미 소사((31·시카고 컵스)가 6년 연속 100타점을 돌파했다.

소사는 6일(한국시간)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3점홈런을 터뜨려 올시즌 100타점을 기록했다.

소사는 이날 홈런으로 시카고 컵스 팀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종전기록은 26년부터 30년까지 5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핵 윌슨이 보유했었다.

소사는 또 시즌 34홈런을 마크, 개리 세필드(LA 다저스),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부문 공동 1위로 나서 홈런왕 타이틀을 노리게 됐다.

시카고는 소사의 활약속에 6연승 행진을 했던 샌디에이고를 6-3으로 물리쳤다.〈샌디에이고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