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는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7일 퍼시픽코스트리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오클랜드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3일 솔트레이크시티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53개의 공을 뿌리며 노히트노런의 쾌투를 한 김병현은 새크라멘토전에서도 호투를 하면 만족할 만한 투구내용을 보여주면 벅 쇼월터 감독과의 약속대로 8일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이 6일 3.45에서 3.25로 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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