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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역시 안정환' 극찬 난무하는 거 아냐?"

입력 | 2000-08-07 09:44:00


「세리에A 흔들 황색특급.」

「페루자의 확실한 보증수표.」

「나카타를 대신할 재목.」

이탈리아에 진출한 안정환(24.페루자)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3부리그 보르미에제와의 연습경기서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자 현지 언론이 극찬하고 나섰다.

유력 스포츠지인 루토 스포르트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은 4일자에서 안정환이 나카타의 공백을 확실히 메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토 스포르트는 "안정환이 나카타의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면서 "절묘한 어시스트와 현란한 페인트 모션, 탁월한 위치선정 등은 흠잡을 데 없었다"고 격찬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안정환이 매혹적인 4골을 터트렸다. 관중들의 박수는 모두 그에게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라 프로빈시아지는 "안정환이 나카타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1면과 4면에 걸쳐 "안정환이 보르미오에서 골잔치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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