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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화제]칸세코, 뉴욕 양키스로 옮긴다

입력 | 2000-08-08 18:29:00


‘왕년의 메이저리그 강타자’ 호세 칸세코가 뉴욕 양키스로 자리를 옮긴다. 양키스 구단은 8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웨이버로 공시한 칸세코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 440개의 홈런을 뿜어낸 거포 칸세코는 올 시즌 탬파베이의 중심 타자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61경기에 출장, 0.257의 타율에 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칸세코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88년 시즌 40홈런, 40도루 고지를 밟았다.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