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화가들이 초 중 고교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시화전을 연다. 1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1,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화랑의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미(美)와 지(知)가 공존하는 공간―시(詩)·화(畵)·전(展)’.
이 뜻깊은 전시회는 가나아트센터와 학교도서관살리기 국민연대(추진위원장 김용철공주사대학장)가 함께 마련한 자리. 정식 등단한 시인인 민주당 김영환의원(45)의 시에 김병종 고영훈 권순철 박대성 박인경 이두식 이왈종 임옥상 윤명로 황창배 등 유명 작가 20명이 특유의 필체로 시에 맞는 그림을 그렸다. 작품은 6호∼10호 내외의 소품 위주로 구성되며, 화가 한 사람 당 2점씩 총 40작품이 출품됐다. 초대일시는 11일 오후5시. 02―7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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