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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원로 법조인 김영천씨 별세

입력 | 2000-08-08 18:47:00


헌법위원과 법무부 차관을 지낸 원로 법조인 김영천(金永千)씨가 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김씨는 1936년 변시(辯試)에 합격한 뒤 광주지검장, 대검 검사, 법무부 법무국장,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정말진(丁末辰)여사와 김은성(金銀星) 국가정보원 제2차장 등 4남 4녀. 발인 10일 오전 8시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02―362―4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