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자 A2면 ‘남북 장관급 회담 당국간 대화 교류 본격화 예고’ 기사를 읽고 쓴다. 남북 경제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 방안의 하나로 북한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현재 남한의 발전 설비를 이용하면 연간 800만㎾의 전력을 북한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북한 내 화력발전소를 정비하고 일부 발전소를 건설해 준다면 전력공급이 더 원활해질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남한의 선진기술, 북한의 값싼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이용하면 남북한 양국의 균형 있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김정헌(회사원·서울 은평구 대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