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자경·具滋暻 명예회장)은 8일 저신장 아동 20명에게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성장호르몬제 ‘유트론핀’ 2억여원 어치를 기증했다.
LG 구조조정본부 강유식(姜庾植)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저성장 아동과 부모에게 기증식을 가졌다.
지원을 받는 아동들은 생활보호대상자 및 저속등층 아동들로 소아과 의사들의 추천에 따라 생장호르몬 투여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 재단은 95년부터 매년 20명씩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을 지원해 왔다.
유트로핀은 LG화학이 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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