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조2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계속된 A조 예선리그 마지막경기에서 중국을 13-2 7회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예선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홈팀 캐나다에 이어 조 2위에 랭크돼 12일 B조 3위 대만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한국은 1회 이대호와 조중근, 정상호 등의 연속안타로 4점을 뽑은 뒤 3회에는 상대 실책속에 3점을 추가,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