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전력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외국인들은 10일 증시에서 한국전력 주식을 116만주나 사들여 외국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이로써 외국인들은 한전주를 집중 매입하기 시작한 지난 6월27일 이후 총 1344만주의 한전주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지난 8일 2만9650원으로 단기저점을 기록한 후 이틀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이날에는 전날보다 1550원이 오른 3만3500원에 장을 마감, 이틀동안 13%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수 이동평균선은 5일(3만1220원)-10일(3만1670원)-20일(3만2267원)-60일(3만2585원) 순으로 역배열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이날 종가(3만3500원)은 60일 이동선까지 상향 돌파한 상태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