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등록업체인 씨앤에스가 10일 자체개발 칩을 이용한 비디오폰 생산으로 작년에 비해 무려 11배가 넘는 매출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전날보다 300원이 하락한 1만28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1만24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1시께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 2시 무렵 상한가(1만4650원)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증가,20일 거래이동평균선 87만8000여주를 크게 넘는 148만4,000여주에 달했다.
씨앤에스는 자체개발 칩을 스페인 텔레포니카사에 오는 10월부터 수출할 예정이며 총 공급규모는 2년 동안 9300만달러(약 1,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