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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의원연맹' 신임회장 이토 前중의원의장 내정

입력 | 2000-08-11 23:10:00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 총리의 타계로 공석이 된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이토 소이치로(伊藤宗一郞·76) 전 중의원 의장이 내정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이토 전 의장은 한국과의 관계는 깊지 않으나 다케시타 전총리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총리의 잇따른 타계로 마땅한 회장감이 없어 중의원 의장을 역임한 경력이 감안돼 연맹 회장으로 내정됐다. 일한 의원연맹은 빠르면 이번 달 말 총회를 갖고 이토 전 의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