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환호'
여자테니스 흑진주 자매 중 동생인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꺾고 로스앤젤레스오픈테니스대회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7위 세레나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힝기스에 2-1(4-6,6-2,6-3)로 역전승했다.
이날 세레나는 평소보다 많은 실책을 저질렀지만 고비마다 힝기스의 허를 찌르는 완벽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1시간55분만에 이겼다.
이로써 힝기스와의 통산 전적에서 4승3패로 앞선 세레나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의 승리를 포함,최근 3연승을 거두며 힝기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