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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학교행 도로 일방통행 큰 불편"

입력 | 2000-08-13 19:08:00


서울 양천구 신정7동 은정초등학교 방대남 교장은 “학교로 들어오는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막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양천구청과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에 민원을 제출했다.

방교장은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양천아파트 단지내 도로가 주민들에 의해 일방통행로로 운행되고 있어 차량이 학교에서 나갈 수는 있지만 들어올 수 없게 돼 있다”며 “이 아파트 단지를 거치지 않고 학교로 들어오려면 2km에 신호등이 7개나 될 정도로

너무 길다”고 하소연.

그는 “경찰은 이 곳 도로의 양방향 통행을 허락했는데 아파트 주민들은 위험하다고 반대하고 있어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며 관할 구청측의 적절한 중재를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