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로축구에 진출한 안정환(24·페루자)이 연습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이로써 안정환은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로 이적한 뒤 가진 6차례의 연습경기에서 5번째 골(5도움)을 기록, 이탈리아 축구에 대체적으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정환 연습경기 결과(14일 현재)
안정환은 14일(한국시간) 아탈리아 라킬라에서 열린 3부리그(세리에 C) 소속 라킬라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앞에서 강한 슛을 날려 2-2의 무승부를 이끌었다고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스가 알려왔다.
안정환은 골을 터뜨린 이후에도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는 개인기를 과시하는 등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