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특집극―선감도▼ ‘선감원’은 일제의 통치가 극에 달했을 무렵인 1942년 5월 화성군 선감도에 있던 부랑아 수용시설이다. 여기 들어간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일본 군국주의의 야만적 실상을 폭로한다. 이들이 자유를 그리워하며 몸부림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희생,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고향을 잊기 어렵습니다▼
400여년전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의 후손으로 일본 도자기의 대명사인 사쓰마야키 종가를 이어가는 심수관가를 재조명한다. 한국의 도예술이 일본으로 건너가 세계적으로 오르기까지 역사적 배경을 짚고 도예혼을 통해 한일의 벽을 넘은 14대 심수관씨의 도예혼을 담았다.
▼잭▼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 로빈 윌리암스, 다이안 레인 주연. 다른 사람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잭은 아직 10살 짜리 꼬마지만 40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놀림당할까 걱정하는 부모와 달리 잭은 또래의 친구들와 어울리고 싶어하고 결국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뉴스추적▼
제2의 IMF 위기설속에 자금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악용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울리는 사기꾼이 있다. 돈을 받기 위해서 감금과 폭행을 일삼거나 인신매매와 장기매매 알선까지 서슴치 않는 고리대금 사채업자들의 불법 행위를 통해 고리대금의 실체와 문제점을 파헤친다.
▼8.15특집―독도▼
일본에는 독도를 한국의 땅으로 인정한 역사적인 증거물이 많이 남아 있다. 일본 육군성의 육지측량부가 그린 지도구역 일람도와 한국신지리지 등 1년여에 걸쳐 수집한 자료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독도 영유권 문제를 재조명한다.
▼난 할 수 있어요▼
백두산을 찾아가는 국토탐험대 학생을 통해 분단 조국의 현실과 통일의 의미를 체험한다. 한국을 떠나 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에서 보내는 어린 학생들의 두려움과 설레임. 자금성과 만리장성, 윤동주 생가, 일송정, 해란강 등의 방문기 등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