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지수가 제법 강한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장을 짓눌러 왔던 현대문제의 해결기대감과 미국 다우지수의 안정적인 상승세, 실적호전기업의 저평가 등의 호재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반도체 주가의 강세로 삼성전자 현대전자의 외국인 순매수도 투자심리를 많이 안정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런시기엔 보다 냉철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시장은 늘 모두가 낙심할 때 상승하지만 모두가 기대감을 가질때는 흔들리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장은 하락추세에서 벗어나고는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가장 절실한 수급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비관적 시황관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실질적 수급개선이 될 때까지는 아직 추격매수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저항선들을 한번에 뚫고 나가기에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 지금은 시장이 흔들릴때 매수하고 강하게 상승할 때 현금화하는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종목은 외국인매수가 이어지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전자한전 등을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 현대전자는 반도체전망에 따라 오르내림이 반복되지만 당분간 반도체업종의 호황은 지속될것으로 판단한다.
주택 국민은행도 같은 관점에서 주목하기 바란다. 현대사태가 해결점을 찾는다면 금융권 구조조정의 행보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가장 탄탄한 이 종목이 유리해 보인다..
코스닥에서는 단연 국민카드가 돋보인다. 실적도 좋고 상승탄력도 좋아 침체해 있는 현 코스닥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보유하고 계신분은 계속 팔지 말고 주가가 흔들릴때는 저점매수를 고려할만한 종목으로 생각한다.
선우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