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6일에 이어 17일에도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4시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 호우경보를, 전남과 부산 및 경남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16일 밤과 17일 새벽 호우주의보를 제주도와 전남서해안 전북 경북 충청남북도까지 확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많은 곳은 200mm에 이르는 비가 내릴 것”이라며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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