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전대협 대표로 방북했던 임수경씨(34)가 16일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 로비에서 북측 상봉단 수행원으로 온 이금철씨(37)와 극적으로 만나 포옹하다 관계자의 제지를 받았는데…▽…이씨는 임씨의 방북 당시 원산경제대 학생위원장으로 45일간 가깝게 지낸 인물로 서 임씨는 TV를 보다 이씨의 모습이 나오자 “먼 발치에서라도 이씨의 얼굴을 보고 싶어” 워커힐호텔로 찾아갔던 것이라고….
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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